해외여행 시 주의할 점 - 대마 제품(마약) [상식1]

마약(류)이란?

"마약(류)"란 인체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의식, 감정, 인지 능력 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말합니다. 이는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오용이나 남용 시 인체와 사회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어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약류는 마약, 항정신성의약품, 대마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유형은 특성과 위험성이 다릅니다.

• 마약: 주로 진통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나, 중독성과 의존성이 매우 높아 의료 목적 외 사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대표적으로 모르핀, 헤로인 등이 있습니다.
• 항정신성 의약품: 불안, 수면 장애 등의 정신적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과용할 경우 환각이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정제나 향정신성 수면제 등이 포함됩니다.
• 대마: 대마초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성분이 환각 효과를 일으킵니다. 일부 국가에서 합법화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철저히 규제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대마 제품에 대한 주의 필요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되어 여러 형태의 대마 제품이 생산, 유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몇몇 주와 캐나다, 태국 등에서는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과 같은 다양한 제품이 쉽게 구매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마와 그 추출물의 소지, 반입, 섭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마 제품 주의사항

• 대마 성분: 대마 제품에는 주로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CBD(칸나비디올), CBN(칸나비놀) 성분이 포함됩니다. THC는 환각 효과를 일으켜 중독 위험이 높고, CBD와 CBN은 일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모든 대마 성분이 규제 대상입니다.
• 제품 표시 주의: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포장에 **대마 잎 모양의 그림이나 "THC", "CBD"**와 같은 성분명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구매해 국내로 반입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기호품 대마 합법화 국가: 미국 일부 주, 캐나다, 태국, 몰타, 우루과이 등에서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는 기호품이나 의약품 형태로 대마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국인은 해당 국가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마 제품 반입 및 복용 시 처벌 규정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대마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합니다. 외국에서 마약류를 사용한 한국인이 국내에 입국할 경우, 공항과 같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마약 검사를 통해 대마 성분이 검출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 대마 제품을 선물받거나 단순 호기심으로 섭취하더라도 한국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의심될 경우 서울시 마약류 익명검사

해외여행 중 실수로 마약류를 복용했거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 대마 성분에 노출된 것이 의심된다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마약류 익명검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약류에 대한 인식과 예방

해외에서는 대마 사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마약류 사용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법적 규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 대상국의 법과 한국의 규제를 확인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련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