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

투석, 신장의 대타 선수! 알아두면 건강이 더 가까워집니다[식사요법5]

햇살곰 2024. 12. 12. 15:48

신장이란 친구는 우리 몸의 필터, 하루 종일 피를 정화하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멋진 일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 친구가 힘들어하면 누군가 대신 일을 해줘야 합니다. 바로 ‘투석’이라는 든든한 대타 선수가 출동할 차례죠! 투석이 어떻게 작동하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식사요법이 필요한지 재미있게 풀어봅시다.

 

💉 혈액투석: 내 몸을 깨끗하게 세탁기 돌리기!

어떻게 작동하나요?

혈액투석은 ‘신장 대신 일하는 기계’입니다.

  • 혈액이 인공신장기로 들어가면서 노폐물과 과잉 전해질을 제거하고, 깨끗해진 피가 다시 몸으로 돌아옵니다.
  • 마치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빨아서 깨끗하게 돌려주는 것처럼, 피를 세탁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주 2~3회 병원을 방문해 투석하는데, 한 번 하면 약 4시간이 걸립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한 체크리스트!

투석 중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어요:
1️⃣ 단백질: 하루 1.0~1.2g/kg로 섭취해요. 양질의 단백질(생선, 계란, 두부 등)이 필수!
2️⃣ 열량: 충분한 에너지로 신장을 쉬게 하자!

  • 정상체중: 30~35kcal/kg
  • 비만: 20~30kcal/kg으로 서서히 체중 감량.

3️⃣ 소금(나트륨): 고혈압이나 부종이 있다면 하루 1g 이하로 줄이는 게 중요! 국물은 남기고, 향신료를 활용해 간을 대신하세요.
4️⃣ 칼륨: 고칼륨혈증(부정맥, 심장마비) 방지를 위해 제한 필수!
5️⃣ 수분: 하루 500~750mL로 딱 필요한 만큼만. 무뇨 상태라면 1L 이하로 제한.
6️⃣ 칼슘 & 인칼슘 보충제를 활용하되, 우유·유제품은 적당히. 인 섭취는 제한! 인이 많은 가공식품은 피하세요.

 

 

🏠 복막투석: 집에서 내 손으로!

복막투석이란?

복막투석은 자가 투석으로, 직접 배에 투석액을 주입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하루 3~4회 반복해야 하지만 병원 방문 횟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 배 안의 복막이 필터 역할을 하면서 투석액이 체내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 그러나 장기적으로 하면 복막염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막투석 맞춤 식단!

1️⃣ 에너지 보충: 투석액에서 얻는 열량(약 600~800kcal)을 감안해 필요량을 조정.

2️⃣ 단백질: 하루 1.3~1.5g/kg. 손실된 단백질을 보충하세요!
3️⃣ 소금: 하루 5~8g로 여유롭게 섭취 가능하나, 고혈압·부종 시 조정.
4️⃣ 칼륨: 칼륨 조절은 필요하지 않으나, 고칼륨혈증 시에는 하루 2,400~2,800mg로 제한.
5️⃣ 수분: 부종이 없다면 제한 필요 없이 충분히 섭취 가능.
6️⃣ 콜레스테롤 관리: 장기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포화지방과 단순당 섭취는 줄여주세요!

 

🎯 투석의 기본 원리: 확산과 정수압의 마법!

  • 확산: 농도가 높은 곳(혈액)에서 낮은 곳(투석액)으로 노폐물이 이동!
  • 정수압: 체내 과잉 수분을 투석액으로 끌어냅니다.

예를 들어, 혈액 속 칼륨 농도가 높다면 칼륨은 투석액으로 확산되며 체내 농도를 낮춥니다. 과학적인 원리 덕분에 신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죠!

 

💪 투석 환자의 건강 관리 꿀팁!

1️⃣ 정기적인 검사로 건강 상태 점검하기.
2️⃣ 식사일지를 작성해 섭취량 체크하기.
3️⃣ 운동은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처럼 부담 없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4️⃣ 약물 복용은 꼭 의사와 상의 후에!

 

마무리하며... 신장의 대타, 투석을 잘 활용하세요!

투석은 단순히 치료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올바른 식사와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세요. 투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이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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